제주시 ‘해올렛’ 인기 하이킥…왕벚꽃축제서 1만명 시식인파 제주시가 최근 개최한 제주왕벚꽃축제에서 지역특산물 공동브랜드인 ‘해올렛’이 큰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나타났다. 시는 지난 8~10일 3일간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개최된 제주왕벚꽃축제기간 동안 해올렛 홍보를 위해 무료시식 부스를 운영, 약 1만여명이 이용했다고 12일 밝혔다. 이번 운영된 무료 시음.시식코너는 현재 제주시 지역특산물 공동브랜드 해올렛 제품으로 등록된 8개 지역 특산품 중 5개 지역 품목(한림읍 손바닥선인장, 애월읍 브로콜리, 구좌읍 향당근, 한경면 황토마늘, 추자도 참굴비)이 참가했다. 시는 이들 해올렛 특산품을 이용한 무료시식 코너를 축제장 무대 맞은편에 마련, 3일 동안 선인장 엑기스 800명분, 브로콜리 전 3000명분, 향당근 주스 4000명분, 황토마늘 500명분, 참굴비 2500명분 등이 모두 소진되는 등 많은 이용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. 시는 관내 각종 행사장에서 ‘해올렛’ 홍보부스를 적극 운영 중으로, 지난 달 27일 한림읍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국제평화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 운영했다. 시는 앞으로도 오는 14일부터 우도에서 열리는 제29회 유채꽃잔치 및 제3회 우도소라축제와 29일부터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45회 도민체육대회 등 도내외 행사장에서도 ‘해올렛’ 제품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. <제주의소리>